여수시는 동쪽으로 여수수도(麗水水道)를 끼고 경상남도 남해군, 서쪽은 순천만을 끼고 고흥반도의 동남쪽과 바다로 경계를 이루며, 남쪽은 남해, 북쪽은 순천시와 접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30만 명 정도 되며, 여수반도의 내륙에 산재된 유물 유적을 비롯하여, 남해안의 맑고 푸른 바다 위의 크고 작은 섬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수에는 특히 충무공이순신장군과 관련된 유적과 유물이 많으며, 시전동에 있는 망마산이 서쪽 산기슭의 선소(船所, 국가사적 제392호)는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건조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각 장소의 입장료 및 주차료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5대(5인승)와 일반 캐빈 35대(8인승), 총합 50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박람회장과 오동도 중심으로 다도해의 뻥 뚤린 전망과 여수의 밤바다 풍경을 만끽하십시오. 이용요금은 왕복이나 편도 여부, 소인 또는 대인 여부에 따라서 6,000~22,000원 정도입니다.
2. 향일암
향일암은 매년 초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뜻 깊은 일출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여수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오는 많은 사람들이 뜨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고 하늘로 띄워 보냅니다.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을 향해가는 길은 멋집니다. 우측으로는 바다를 끼고 상당히 오르는 길로, 구불구불한 곡선을 따라 오르는 길 옆, 바다 위에는 배가 떠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군경,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료는 공영주차장에서 최초 1시간 무료, 초과 10분마다 200원이라고 합니다.
3. 오동도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를 따라 걸으면 다다릅니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활짝 핍니다. 오동도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는 자산공원이 있어 향일암과 함께 한려수도 서쪽 관광루트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차료는 공영주차장의 경우 기본 500원, 10분 마다 200원이라고 합니다.
4.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국제적으로 감동을 안겨주었고, 지구상 단 하나뿐인 화려한 빅오쇼를 비롯해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박람회 시설물과 역동적인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바다와 접한 수변공원을 거닐며 산책하는 이들로 시끌벅적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료는 10분당 300원이라고 합니다.
5. 여수밤바다와 산단야경
여수시는 도시 여기저기에 화려한 조명이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어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또한 진남관에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멋진 야경으로 또 하나의 좋은 기억억을 만들어 주는 상징적인 관광 명소이기도 한데요. 오동도에서는 동방파제의 야간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분수가 조명들과 어울려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6. 여수 이순신 대교
이순신 대교는 현수교 가운데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주탑 높이(270m)가 63빌딩보다 높고, 주탑 간 거리 1,545m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시원한 바다 전경이 장관입니다. 이순신대교는 여수로 향하는 주요 교통의 요충지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는 여행객과 경북, 경남 등지에서 여수까지 오는데 20분 정도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7. 영취산 진달래
영취산은 4월이면 활짝 핀 진달래가 그 아름다움이 절정인데요. 영취산의 멋진 풍경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여기저기에 핀 진달래를 바라보며 힐링을 느껴보세요. 영취산의 진달래 축제는 진달래가 만발하는 매년 4월 첫째 주에 열리는데, 사진촬영대회,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향토음식 축제, 우도 풍물굿, 농악경연대회, 시화전, 압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볼거리를 만들어줍니다.
8. 거문도 백도
남해안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 남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백도 거문도 백도 지구는 100년 넘는 역사와 함께 남해안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와 녹산등대가는 길, 거문도 동백 숲과 더불어 남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백도의 기암괴석과 천혜의 비경을 만들어내는데요. 뱃길따라 삼백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와 백도, 이국적인 몽환을 지닌 거문도를 통해 여수 바다의 풍광을 체험해 보십시오.
9. 진남관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임진왜란이 끝난 그 다음 해에 세워진 단층목조 건물로 구국의 상징이자 역사의 장소로 여수의 상징입니다. 진남관의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2층 누각 망해루는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으나 복원되었습니다. 진남관 관람은 보수정비사업으로 2022년 5월(예정)까지 관람이 제한됩니다. 주차비는 최초 1시간 무료, 이후 10분 마다 200원이라고 합니다.
10.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비렁길은 여름 휴가지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떠 있는 섬 해안가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조성된 18.5㎞의 벼랑길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남해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되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비렁길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남면 소재 주유소는 평일에 경유만 판매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차량을 가지고 남면을 방문하시는 분은 충분히 주유를 하신 후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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